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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매미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리는 날
초록으로 둘러싸인 고향 집이 생각납니다
햇볕에 살짝 그을린 얼굴로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던 엄마
토닥토닥 다독여주던 엄마 손길처럼
따뜻함이 그리운 오늘입니다
넓은 앞마당에
둘둘 말아놓았던 돗자리를 펴고 앉아
수박 한 쪽 먹고 나면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행복이 따로 없었던 그 시절
좋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행운이 찾아온 것도 아닌데
서로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웃음이 나던 그때처럼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어 집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이 많은 요즈음
웃는 일 없어도
즐거운 일 없어도
오늘은 그냥, 소리 내어 웃어요
웃다 보면
생각하지 않은 좋은 날도 오게 되니
잠시나마
무거운 어깨를 툭, 내려놓고
함께 웃어 봐요
글의 출처_행복시인♡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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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 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무료 및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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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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