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2024. 10. 12.
아세요
아세요? 당신이 있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당신 때문에 내가 얼마나 즐겁고 당신 때문에 내가 얼마나 기뻤는지 불현듯 당신이 궁금해졌어요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지금 어디에 있는지 혹시 당신도 간간이 날 그리워하는지 간간이 당신도 내가 궁금하고 당신도 간간이 내가 보고 싶은지 그렇게 내말에 귀 기울여주고 그렇게 날 이해해주고 그렇게 내 곁에 있었는데 어느 날 당신은 내가 없는 곳으로 어느 날 당신은 내가 안 보이는 곳으로 어느 날 당신은 내 손이 닫지 않는 곳으로 그런데 오늘만큼은 당신이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만큼은 당신이 그냥 내 이야기 들어주고 오늘만큼은 그냥 날 바라봐주면 좋겠어요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 중-글,이미지출처*아침좋은글
좋은글 2024. 10. 11.
인연
인연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는 길은 다르지만 만나고 헤어지는 만남 속에 스치는 인연도 있고 마음에 담아두는 인연도 있고 잊지못할 인연도 있다 언제 어느 때 다시 만난다 해도 다시 반기는 인연 되어 서로가 아픔으로 외면하지 않기를... 인생길 가는 길에 아름다운 일만 기억 되어 사랑하고 싶은 사람으로 남아 있기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출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좋은글 2024. 10. 10.
행복해지기로 해요
행복해지기로 해요 행복해지기로 해요 고생했어요. 많이 힘들었죠. 누구 하나 당신 마음 같지 않고 누구 하나 이해하려 들지 않으니 무거운 가슴 안고 살아왔을 거예요. 한두 번이 아니었을 거예요. 셀 수 없는 아픈 말들과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 가늠할 수 없는 깊은 상처로 아팠겠죠. 당신의 마음을 다 안다고 말하지 않을게요. 나도 당신 마음과 같다는 말로 위로하지 않을 거예요. 그저 지금보다 더 괜찮아지기를 바랄게요. 당신이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랄게요. 당신은 웃음이 예쁜 사람이니 여리지만 건강한 사람이니 착하지만 강한 사람이니 우리,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아름다운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해요. 전승환_『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중에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출처 ..
좋은글 2024. 10. 9.
인생의 길동무
인생의 길동무 어느새 한해의 절반이 넘어가는 길목에서 "나"를 둘러싼 "만남"들을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지금 나의 곁에는 누가 있는지 내 맘 깊은 곳에 누가 있는지 눈감으면 떠오르는 얼굴들.. 지난 세월에 나는 어떤 만남과 "동행(同行)"했나 돌아봅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름들.. 궂은일을 만나 함께 걱정하며, 좋은일을 만나 기쁨을 서로 나누는 사람들.. 서로 아끼며 행복을 건네준 사람들 이런 사람들로 인하여 나의 삶이 복되고 내 인생은 깊이를 더해 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난 생각해봅니다. 나는 누구에게 어떤 의미의 사람이었으며 어떤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지? "인생(人生)"의 삶에서 나도 남들에게 좋은 만남으로 남기 위해 더욱 노력 해야겠습니다. 처음처럼 오늘도 고귀한 분과..
좋은글 2024. 10. 8.
기억하세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는 항상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는 그림자에게 잘 해주었고 그림자는 말없이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어느 날 질투심 많은 바람이 그의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왜 그림자에게 잘 해주세요?" 그러자 그는 "그림자는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지" 하고 말했습니다 바람이 다시 말했습니다 "핏, 아니예요 그림자는 당신이 기쁘고 밝은 날만 잘 보이지 어둡고 추울 때는 당신 곁에 있지 않았다고요" 생각해 보니 그도 그럴 것이 그가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항상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던 거였어요 그는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림자에게 가서 "더 이상 내 곁에 있지 말고 가 버려" 하고 말해버렸어..
좋은글 2024. 10. 7.
지금 사랑하는 사람
지금 사랑하는 사람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어여쁜 사람이라고 생각되죠 누구든 아름다운 것을 보면 사랑스런 마음이 될것입니다 아름다운 것들은 모두 곁에 두고픈 것도 사실일 테고요 하지만 아름다운 것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소중한 것이랍니다 누구든지 사는동안 아름다운 이를 언젠간 만나게 될터이고 그리해 사랑도 하게 되겠지만 사랑을 하게 되면 보고 싶은 것이 모든이의 마음이랍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그사람보다 더 아름다운 것을 알지못하며 그 사람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게 될것입니다 그 사람은 알게 된 사람들 중 가장 아름다운 사람일것이고 가장 소중한 사람일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이토록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게 만들고 가장 소중한 사람이게 만들지요 그러나 이처럼 가장 소..
좋은글 2024. 10. 6.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은 사람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은 사람~♬ 살아가는데 기분을 좋게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라기보다는 그냥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한아름 번지게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 안부를 묻고 가끔 요즘 살기가 어떠냐고 흘러가는 말처럼 건네줘도 어쩐지 부담이 없고 괜시리 마음이 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꼭~ 가진게 많아서도 아니고 무엇을 나눠줘서도 아니며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커피 한잔을 마시며 마음을 내려놓고 싶고 감춤없이 내안의 고통까지 보여 줄수있는 사람!! 그 사람은 심장이 따뜻한가 봅니다! 그 사람에게 눈물을 보여도 내 눈물의 의미를 알아주며... 보듬어 주는 한마디도 나 살아가는 세상에는 빛보다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다가..
좋은글 2024. 10. 5.
덕향만리
덕향만리(德香萬里)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노래를 지니고 있고... 매화는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잃지 않고... 달빛은 천 번 이즈러져도 원래 모양은 남아 있고... 버드나무 줄기는 백 번 찢어내도 또 새로운 가지가 난답니다. 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사람... 어려울 때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 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좋은글 2024. 10. 2.
한 주의 시작! 인생 달인
한 주의 시작! 인생 달인(人生達人) 🍎사람을 이기려 들지 말자! 이겨서 듣는 건 원망(怨望)이요 이겨서 얻는 건 이별(離別)이고 이겨서 남는 건 외로움 밖에 더 있으랴 💚우정을 이기려 들지 말자! 이겨서 듣는 건 냉소(冷笑)요 이겨서 얻는 건 불신(不信)이고 이겨서 남는 건 허무함 밖에 더 있으랴 💜세상을 이기려 들지 말자! 이겨서 듣는 건 욕(辱)이요 이겨서 얻는 건 적(敵)이고 이겨서 남는 건 상처 밖에 더 있으랴 ❤인생살이는 이기는 것이 지는 것이고 지는 것이 이길 때가 있으니 이 또한 세상 이치(世上理致)다 우리는 이런 이치를 잘 아는 사람을 "인생 달인(人生達人)"이라 부른다 ✒"내가 나를 만듭니다" 똥이 방(房)에 있으면 오물(汚物)이라고 하고 밭에 있으면 거름이라고 합니다 모래가 방(房)에..
좋은글 2024. 10. 1.
10월
10월 하루밤 사이에 9월은 가고 10월은 왔다 시월이 쉽게 온것 같아도 그렇지 않다 먼 길 돌아서 수 많은 사연을 안고 힘들게 왔다 아는 사람은 알아서 알고 있지만 모르는 사람은 몰라서 잘 모른다 9월이 폐인트가 칠을 하다가 어지러 논 곳에 예쁘게 칠을 하려고 물감을 짊머지고 오느라 10월은 힘이 들었을 것이다 10월아 우리가 감탄 하도록 예쁜 가을을 칠 해다오. 지안/김 혁석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출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 것이니 작가님들의 작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좋은글 2024. 9. 30.
친구도 무촌
친구도 무촌(無寸)이다 부모 자식간 1촌이요 형제 자매간 2촌일쎄 4촌이면 다른 피 섞여 한 다리가 뜬다 하더이다 돈 있고 권세 오면 사돈팔촌 없어지고 잘 나갈 땐 희희낙낙 문중 종씨 따지다가 정승이 필요한가? 재벌이 중요한가? 힘빠지고 기울며는 막장에는 남 되더라! 아내 남편 무촌이니 섞인 몸도 한몸이라 친구 또한 무촌이니 촌수 아예 없잖은가! 평생 감이 부부요! 함께 감이 친구로다! 서로서로 아껴야 부부요 너나 나나 챙겨야 비로서 친구로다 없어도 부부요 못나도 친구다! 함께 같이 챙겨가며 보살피고 안부 묻고 축하하고 위로하세 그려~! 산채나물 탁주 일배 산이면 어떠하고 강이면 어떠한가? 얼굴 한 번 바라보고 술 한잔 돌려보고 손 한번 잡아보며 환하게 웃어보고~ 있는 얘기 없는 얘기 오고 가야 이어지지..
좋은글 2024. 9. 28.
어느 노인의 독백
어느 노인의 독백 젊었을 때는 돈이 없어서 못 쓰고 결혼해서는 집 산다고 재형저축 째째하게 살았다. 중년이 되어서는 애들 대학 보낸다 허리띠 졸라매고 늙어서 돌아보니 나는 간데 없고 노인 하나 앉아 있다. 이는 흔들리고 임플란트 겁난다 한두개라면 몰라도... 무릎속엔 쥐새끼 한마리가 산다. 움직이면 찍찍 소리내며 지랄이다. 잉크 번진 신문활자 읽을 수가 없어 안경끼고 안경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걸으면 숨차고 달리면 다리아프고 앉으면 허리아프고 누우면 여기가 관인가? 좋은 직장 나가는 며느리 얻었노라 자랑 했더니 애 봐주느라 골병이고 자식한테 어쩌다 용돈 한번 타고 나면 손자 신발 사주고 빈털털이 금방이네. 효도관광 하래서 마지못해 나갔더니 다리가 후들거리고 외로운 집에서 이쁜 손주 안올때는 눈빠지게 보..
좋은글 2024. 9. 27.
9월 마지막 노래
9월 마지막 노래 어여뿐 노래로 가득 채우고 싶었습니다 무더운 햇살에 검게 그을린 내 얼굴을 사랑하려 했습니다 곱게 내려지는 가을햇살에 조금은 위로받고 싶었습니다 온갖 찌들었던 내가 있었다면 이번만은 깨끗히 씻어 내고 싶었습니다 9월은 그렇게 해야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등줄기에 흘러내린 땀방울 머릿속에서 흘러 내리던 땀방울도 시원한 산들바람에 위로받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9월 마지막 노래 부르며 위로받고 싶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출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좋은글 2024. 9. 26.
나만의 생
나만의 생 그들은 꽃이게 하라. 사람들이 물 주고 거름 주고 보호하고 찬사를 보내지만 한닡 흙화분에 갇힌 운명이게 하라. 나는 차라리 못생기고 자신만만한 잡초가 되리라. 독수리처럼 절벽에 매달려 높고 험한 바위들 위에서 바람에 흔들리리라. 돌을 깨고 나와 광활하고 영원한 하늘의 광기와 마주하며 살리라. 시간의 산맥 너머로, 혹은 불가사의한 심연 속으로 내 영혼, 내 씨앗을 날라다 주는 고대의 바닷바람에 흔들리리라. 비옥한 골짜기에 무리 지어 자라며 찬사를 받고 길러지다가 결국은 탐욕스런 인간의 손에 뽑혀 버리는 좋은 향기가 나는 꽃이기보다는 차라리 모두가 피하거나 눈에 띄지 않는 잡초가 되리라. 감미롭고 향기로운 라일락이 되기보다 차라리 강렬한 초록풀 내음을 풍기리라. 강하고 자유롭게 홀로 설 수만 있다..
좋은글 2024. 9. 24.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다면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다면] 겉모습에 의존하지 않고 혜안으로 사람을 느낄 수 있다면 가슴으로 사람을 지킬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아름다움이 사라지거나 상대방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소멸되거나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사랑이라면 무한 세월이 흐른다해도 상대방이 곁에 없어도 변질 되지는 않겠지요. 무지개 같은 환상의 아름다움과 노을빛의 숭고함이 깃든 세월의 언저리에서 꿈의 빛깔을 볼 때면 순간적인 시력에 의존함이 아닌 영혼의 깊은 울림에서 그를 느낄 수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비탈진 세월의 양지에서도 그 세월의 언덕 후미진 음지에서도 피어나는 서로 다른 아름다움이 자란다는 걸 알게되는 날들 속에서 우리가 간혹 역류하는 숱한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리며 살아 갈까요. 산다는 것이 끊임없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