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인생이라는 길을 떠올려 보면
그 길은 한 가지 모습으로만 이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떤 날에는 햇살이 포근하게 내려앉은 꽃길이 펼쳐집니다.
바람은 부드럽게 등을 밀어 주고,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마치 세상이 우리를 조용히 응원하는 것처럼
길 위의 모든 풍경이 따뜻하게 빛나는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또 어떤 날에는
작은 가시들이 발걸음을 붙잡는 험한 길이 나타납니다.
바람은 차갑고, 길은 굽이굽이 이어져
어디쯤에서 숨을 고르면 좋을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우리는 잠시 멈춰 서서
이 길의 끝이 어디쯤일까 조용히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생길의 진짜 의미는
어떤 길을 걷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걷느냐에 더 가까이 있다는 것을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거친 가시밭길이라도
곁에 마음을 나눌 사람이 있다면
그 길은 이상하게도 덜 아프게 느껴집니다.
힘들어도 서로를 바라보며 웃을 수 있고
잠시 손을 잡고 숨을 고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눈부신 꽃길 위에 서 있어도
마음속에 미움과 원망이 가득하다면
그 길은 이상하리만큼 길고 외롭게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도
그것을 함께 바라볼 마음이 없다면
그 길은 이미 외로운 길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생길은
결국 마음으로 함께 걷는 여정인지도 모릅니다.
서로를 향해
꽃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내어 주고
말 한마디, 미소 하나로
길 위의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면
우리의 발걸음은 조금 더 편안해질 것입니다.
부디 이 길 위에서
서로 아프게 하지 않으며
조금 더 오래, 조금 더 건강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걷는 기쁨을 잊지 않은 채
천천히, 그러나 따뜻하게
우리의 인생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조용히 바라봅니다.
-행복을 전해주는 사람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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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田︱田│G9처럼︱ 田︱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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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밝은 워터수 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무료 및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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