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미소
하늘은
청색 보자기
푸른 꿈을 얼마나 싸려고
이처럼 크게
펼쳐 놓았나
간간히
그리워해도 좋은
하얀 구름 같은 추억과
시린 폭풍우 같은
떠나보낼
먹구름 추억을 덮고도 남을
하늘의 한 자락이라도
여유가 있어
찬비오고
눈보라 내릴 때에
고이 펼쳐 지붕으로
살짝 가려 주시면
보다 가난한 자에게
위로됨에
아름다운 인연과 사랑으로.
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시 향기 가득 품어내듯
그 사람도 나로인해 아름다운
삶의 향기 마음껏 느낄수 있게 하소서.
살아 오면서 아팠던 모든 순간 순간들
바람과 함께 허공에 날려버리고
아픈 기억일랑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속에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멀리멀리 흘려 보내게 하소서.
이젠 우리 두사람.
이젠 힘겨웠던 나날들이.
결코 헛되지 않는
아름다운 우리의 인연이 있어.
더이상 아프지 않고 행복한 나날 되게 하시고...
끝까지 같이할 수 있는 지켜 줄 수 있는
마지막 사랑이 되게 하소서.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
그 어떤 일도 지금의 마음처럼
변하지 않고 사랑이 밑바탕 되어
미움이 싹트려 할때 더욱 용서하는 마음
더욱 사랑 할 수 있는 마음되게 하시고
같이한 세월이 많으면 많아 질수록
눈빛만 보아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사랑의향기 가득한 연인으로 살게 하소서.
진정한 사랑이란?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는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게하는 것임을 항상 잊지않게 하소서
이 세상에
사랑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까지 적셔오는 따뜻해져 오는
훈훈한 아름다운 참 사랑이 무엇인지
진정 일깨워 줄 수 있는
의미깊은 사랑 되게 하소서
참으로 아름다운
인연하나 사랑하나 되게하소서
글 :박태원
>출 처 -<좋은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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