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맞이하는 어버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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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맞이하는 어버이날


자식의 입장보다 부모의 입장에서 사람과 사물을 생각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자식의 불만보다 부모의 섭섭함이 더 절실해지는 나이, 이제서야 철이드나 봅니다

당신도 그러하셨지요 평생을 기다리는 희망이 바로 자식이 아니었던가요,

당신의 작은 울타리 안에서 간간히 지나가는 발자욱소리에 귀 기울이며 무엇인가를 평생 기다리며 살지 않았던가요,

아버지의 하늘이 그냥 높을 리 없고
어머니의 바다가 그냥 깊을 리 없으련만,

그 높이에 닿을 수 없고
그 깊이를 볼 수 없으니
내가 부모 되어도 당신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합니다.

당신의 소박한 웃음에는 날마다 자식을 향한 사랑이 흐르고,

당신의 감춰진 눈물 속에서 나는 오늘도 신의 기도를 듣습니다.

이것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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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워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