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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도 추억으로 남아


슬프도록 아름다운 시간 앞에
눈물은 그리움으로 돋아
바람이 가는 곳에 꽃을 피운다

행복했던 동안의 기억만큼
다시 만날 수 없는 길 위에서
추억의 상자를 가슴에 품으며

마음 비우고 떠나는 봄꽃처럼
우리가 주고받은 무수한 말들도
저 하늘 이름 없는 떠돌이 별이 된다

이젠 묶어두지 않은 마음으로
눈빛의 서러움일랑 뜬구름 여운으로
닿을 수 없는 그곳에 안녕을 띄운다.

글:천 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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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무료 및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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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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