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2024. 2. 4.
다 그럽디다
다 그럽디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능력있다고 해서 하루 밥 열끼 먹는 것도 아니고, 많이 배웠다 해서 남들 쓰는 말과 다른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 다 그렇고 그럽디다. 다 거기서 거깁디다. 백 원 버는 사람이 천 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 원이 최고 인줄 알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겁디다. 길에 돈 다발을 떨어뜨려 보면 개도 안 물어 갑디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돈, 입디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 않는 것이 훨 낳은 인생입디다.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내 눈에 피 눈물 난다는 말 그 말 정말 입디다. 내꺼 소중한 줄 알면 남에꺼 소중한 줄도 알아야 합디다. 니꺼 내꺼 악 쓰며 따져 봤자 이 다음에 황천 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