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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네임


현대인에게 이름은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무언가 중대한 일을 할 때, 각오로써

자신의 이름을
건다는 표현은 흔히 쓰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사주팔자랍시고
이상한 이름을 지어 놓으면

학창시절에
온갖 놀림을 받거나 각종 행정처리 등에서
애로사항이 생겨서

훨씬 고달프게 살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한 유교 풍속인 항렬자로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항렬자의 한국 한자음에 내파음이 들어가면
작명에 애로사항이 있는 때가 많습니다.

'득'이 대표적입니다.
'만득이'칠득이'등이 그 예입니다

그 외로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현대에는
사용하는것 자체가 구시대적이거나
촌스러운 어감을 주는 항렬자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
ㆍ 받게 되기도 합니다

이름이 그렇고 그런 소리를 연상시킵니다.

성삼문은 태어날 때 그의 외할머니가 '낳았느냐?'하는
질문(問)을 3(三)번 들었고

세번째에 태어났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참고로 장남이라 동생들은 모두 이름이
성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조리 사이좋게 척살당했습니다.



조광조는 이름이 앞뒤가 똑같습니다.
연개소문은 성이 연씨고 이름이 개소문입니다.

조두순은 조선 후기의 문신입니다.

원래는 평범한 이름을 가진 사람인데
이 범죄자 때문에 나쁜 이름이 되었습니다.
한문까지 같다고 합니다

초대 왕 태조의 본명은 이성계지만,
개국후 개명한 이름이 이단입니다.

조선의 졸장이자 결과는 좋았던 사람으로
대표 중 하나인 배설과 그의 동생 배즙이 있습니다

조선 15대 왕 광해군의 본명이 이혼입니다

조선 25대 왕 철종의 본명이 이변입니다.
참고로 초명은 원범이며, 변은 즉위 후 개명했습니다.

가수 성시경은 미묘하게 여성스러운 느낌의 이름인데,
이름이 '시경'이라서 어릴 때 '내시경' 등으로 많이
놀림을 받았다고 합니다

배우 성지루는 성지루의 어머니께서 출산 일이
다가와도 아이가 하도 나오지 않자
아버지가 애 기다리느라 지루하다며
아이의 성별에 상관없이 이름을 지루로 지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동명이인이 있을까 찾아봤는데 한 명만 나오고
죄다 중국집 뿐이었다고 합니다

배우 안내상은 본인 이름도 이름이지만
친형 이름이 '안외상'으로 형은 어릴 때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가출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형과 본인의 이름이 그렇게 된 것은 그저 자신은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이고

형은 밖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언론인 안착히는 착히라는 이름 자체도 특이하지만,
일단 착히의 어원 자체가 '착하다'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기에 '안'씨 성과 합쳐지면 의도했던 뜻의 정반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찿아보면 너무 많습니다
황천길,나병신,지붕위,엄마,기절해,정독,
박수당,등등
너무 이상한 이름이 많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당장의 자기 맘에 드는 이름을 입맛대로
짓는 경우라든가,

자기 나름대로의 거창한 의미로
이름을 이상하게 짓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자기 자식을 물건 정도로밖에
생각 안 하고 짓는 거거나,

나름 신경을 써서 지어 줬지만
웃긴 경우거나 둘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이름을 괴상하게 지으면 성격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콤플렉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웃기거나 별난 이름이면 학창 시절에
놀림 거리가 되기도 하고,
콤플렉스로 암울한 인생을 살았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로는 사람 많은 곳에서 자기 이름을 호명하거나
호명당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른 사람들이
혹시 비웃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발 자식 이름을 지을 때는 신중하게,
철학관에 작명을 주문하려면 철학관 말만 듣고
생각 없이 결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별난 이름은 사실상 간접적 아동학대이며
이름은 그 아이의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나는 개명을 두번 했습니다
나는
사람. 만나기 전에
이름만 들으면 그가. 뚱뚱
한지. 키가큰지
학벌 물론. 재산정도까지
대강. 압니다

신림동 작명가는
형제. 숫자. 재산정도
부모 재산 까지
맞춥니다

나는. 대강. 대충
맞춥니다

하여간ㆍ이름값은 하고
살아야 하는데

영어이름 ㆍ가명등. 꼴갑. 떨고
댓글 꼬리글도
안달며
부지런히. 왔다갔다
지가 잘난줄 아는 중생들

우낍니다


이름석자는
바른게. 써야. 옳습니다
명함
내밀듯 ㆍㆍ



>출 처 -<좋은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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