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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어느 날
만진 당신 손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해.
굵어진 마디마디에
지나가버린 세월을 느끼게 하구려.
문득 아련이 스치는 당신의 모습이
너무나 아쓰러워 나도 모르게 눈시울을
젖시게 했다오.
그 곱던 얼굴에도 새월은 무심하구려
어느새 당신 얼굴에도 잎가에 깊게 새겨진
줄음은 내마음을 슬프게 해.
미안해요
용서해요
더 잘 해주지 못해서
고마워요 이해 해주고 기다려주어서
이제부터라도 당신을 위해 사랑 하며
보답 하리라
내가 항상 여기 곁에 있을께요.
당신이 힘들고 지칠 때에 당신의 힘이 되어 줄께요
우리 남은 삶을 더 줄겁게 사랑하며 지냅시다
>글출처:카스-닥터스토리
>이미지 출처:카스-닥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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