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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게 끝났습니다.
저의 방황도 깊은 슬픔도
오늘 내린 마음의 비로
시린 상처 오려 냅니다.

새로운 운명도 찾아볼 겁니다.
늘 주저함으로 놓쳐 버린
가슴앓이 앞에 당당하게
용기 내 고백도 해 볼 겁니다.

더는 그대의 노예가 되어
저를 병들게 하지 않을 겁니다.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당당히
그대 없이도 웃어 볼 겁니다.

행복하길 바란단 그대의 말
그 말이 후회되게
날 떠난 그대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갈 겁니다.

그대 생각에 웃음 짓고
눈물 흘리던 그런 바보가
이젠 그대 없이
살아가는 법을 알아 갑니다.

깊은 밤 잠 못 들고
지난날에서 깨지 못하던
어리석은 그런 바보
이제 이 세상엔 없습니다.

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
까맣고 어두운 그림자 걷어내고
희망이란 등불을 들고
한걸음 한걸음 내디뎌 볼 겁니다.

후회가 남아 미련이 남아
이별이 두려워 사랑이 두려워
꿈을 잊고 산 게 아닙니다.

나 스스로 내가 만든
외로움이란 슬픔이란
감옥에서 나오지 않은 것일 뿐…


글ᆞ공감작가 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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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좋은 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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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것이니 작가님들의 작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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