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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이 있는 삶에 차 한 잔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떠 오른다. 
 
괜시리
그가 궁금해지고
마음이 환해지고 
 
그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사랑하는 그가
그리울 때면
맑은 눈물이 흐른다.  
 
괜시리
그의 흔적을 찾아서
눈길이 멈추어지고
가슴이 찡함을 느낀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내가 살아 있는
이순간이
행복해 희열을 느낀다.  
 
삶을 영위해 나가는 동안
보고 싶은 사람과 만나고 싶고 
 
만나는 그 순간에도
영원한
기쁨을 오래도록 이어가고 싶다.  
 
-문영주 '넝쿨이 강까지' 중-




>출 처 -<좋은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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