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는 가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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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가는 가을에게 🍂
 

그대여 
들리시나요?
붉은 단풍 아우성
숨죽여 이별하는 하소연 
 
자연의 섭리이기에
말없이 순응하며
차마 떨치고 간다 하네요 
 
고운 빛 다 불사르고
이제 홀연히 돌아서며
화려함 뒤에 숙연한 침묵으로 
 
이별의 아쉬움에
이슬 어린 마음 된서리 되어
떠날 차비를 한다네요 
 
수줍어 미소 지으며
환하게 밝힌 은행잎 마저도
서서히 긴 여운 남긴 채 
 
그대 향기에 사그라져
다시 재회하는 그날
나 그대 설렘안고 기다릴테요 
 

글.  쉼터지기 옮김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이미지 출처  -무료및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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