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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 宋順燮

○밤에는 해가 없을까요?○

•‘'전설적 오만'’을 소유한 인물로 알려진 한 프랑스 전 대통령의 퇴임후 이야기와 ''기부왕''으로까지 불린
기업주 이야기를 하나씩 소개합니다.

''전설적 오만''의 소유자로 알려졌지만 그의 용기와 대담성이 프랑스 역사를 새로 쓰게 했던 ''샤르르 드골''
프랑스 전 대통령!

그의 마지막은 참으로 평범했습니다.
그의 유서가 백미(白眉)인데, 국장(國葬) NO, 가족 외 장례식 참석 NO, 장송곡 NO, 추도사 NO,
훈장 NO,를 유서로 적시했답니다.

''드골''은 퇴역군인으로서의 연금은 물론,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연금마저 거부했습니다.
“국가를 위한 나의 기여에 대가가 필요 없다”는게 그분의 뚯이었습니다.

후일 드골은 자신의 유언에 따라 스무 살 꽃다운 나이에 세상 떠난 딸 ''안느'' 옆자리에 묻힙니다.
그리고 그가 쓴 “전쟁회고록”의 인세 전액은 지적 장애아를 위한 '‘안느 재단'’에 기부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 이야기!
수년 전, 신문에 기부 왕으로 소개된, 삼영그룹 창업주 이종환 명예회장의 이야기는 여름날 한줄기
시원한 빗줄기 같습니다.

2002년 개인재산 3천억 원으로 장학재단을 세우고 지금까지 자신의 재산 90%가 넘는 8천억 원을
그곳에 출연했답니다.

그는 “격렬한 경쟁시대에 돈을 버느라 거칠게 살 수밖에 없었고, 똥 돼지 같이 돈을 벌었다.”고 말하며
“내 인생에도 선악의 양면이 있겠지만 남은 생은 선으로 악을 씻으며 살겠다”고 말함으로서 고개가
저절로 숙여지고, “장학재단을 안 세우고 더 벌어봤자 재벌밖에 더 되겠느냐”하는 그의 기부철학을
듣고 오랫만에 존경의 마음이 일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살피다 보면, 인생은 죽고 사는 길이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알게 됩니다.
잘 죽는 길은 잘 사는 길밖에 없고, 잘 사는 길은 잘 죽겠다는 결심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면서도 그게 어려워 인생을 방황하다보니 인생의 값어치는 천차만별이 되는가 봅니다.
  
낙향이란 미명하에 대궐같은 집을 장만하고 병영을 방불케하는 경호인력에 휩싸여 은퇴 제왕의
모습처럼 행세하는 모습에 회의하고 일부 기업의 퇴행적 행위에 저으기 실망합니다.

좋은 선례는 보고 배우고 따라 익히며 실천하려 노력하고, 반대로 지탄의 대상이 되는 일은 반성하고
배척하여 옳고 바른길로 나아가는데 역사가 교훈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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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무료 및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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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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