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바램]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 김종환 작사 -


>출 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반응형

'마음 와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유  (0) 2021.01.27
별하나  (0) 2021.01.21
1월의 쉬어가는 길목에서  (0) 2021.01.20

밝은 워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