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2024. 5. 17.
말의 열매
말의 열매 사람이 말로 짓는 네 가지 업이 있다고 합니다 남을 속이는 거짓말 남에게 퍼붓는 욕지거리 남을 이간시키는 서로 다른 말 겉과 속이 다른 발림 말 생각해보면 모두 세상을 어지럽히고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실한 말은 있는 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인생에서 우러납니다 세상에 양식이 되는 말 세상에 쓰임이 되는 말 세상에 거름이 되는 말 세상에 빛이 되는 말 세상에 소금이 되는 말 내가 뿌린 말의 열매를 모두 내가 거두어야 한다는 점에서 사람은 말을 경작하는 농부와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좋은 말의 씨앗을 많이 뿌려 풍요로운 인생을 경작해야겠습니다 출처_박상우 >출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 것이니 작가님..

좋은글 2024. 5. 16.
꽃마다 향기가 있듯
꽃마다 향기가 있듯 사람도 향기가 있지 어떤 이는 낙엽 타는 냄새가 나고... 어떤 이는 누룽지의 구수함이 배여 있고 어떤 이는 너그러운 웃음이 배어 있지 스쳐 지나쳐도 꽃향기가 배인 사람... 쳐다만 봐도 호수가 느끼고 처음 만난 사람인데 남 같지 않은 사람 내 맘까지 차분하게 평화를 주는 사람 우연한 손 내밂에 손잡을 수도 있고... 손 내밀며 악수해도 피하고만 싶은 사람 몇 줄의 글만으로 상쾌함이 전해지고 한마디 말 만으로 편안함을 전해준다. 살면서 문득문득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 바둥바둥 세상살이 그냥 그냥 서러운 날 사람 냄새 그리워져 군중 속에 끼어본다. 사과향에... 국화향에,, 산뜻한 오렌지향에 사람들은 좋은 향에 세상은 활기차다. 군중 속의 고독인가 나의 향은 어디 갔나? 소박한 일..

좋은글 2024. 5. 15.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01. 남을 무시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여 남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고, 자기가 크다고 생각해서 작은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되고, 용기를 믿고 적을 가볍게 대해서는 안된다. 02. 의심받을 일은 아예 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참외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바로잡지 말라. 03.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지 말라. 맹자가 말하였다.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면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지만 진심으로 복종한 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해서요, 덕으로써 남을 복종시키려 하면 마음 속으로 기뻐서 진심으로 복종하게 된다. 04. 아무리 화가 나도 참아야 한다. 한때의 분노를 참으면 백 일 동안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05. 남을 해치고..

좋은글 2024. 5. 14.
가슴에 내리는 비
가슴에 내리는 비 비가 내리는군요. 내리는 비에 그리움이 젖을까봐 마음의 우산을 준비했습니다. 보고 싶은 그대.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그대 찾아 갑니다. 그립다 못해 비가 됩니다.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비 내리는 날은 하늘이 어둡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면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그 하늘 당신이니까요. 빗물에 하루를 지우고 그 자리에 그대 생각 넣을 수 있어 비 오는 날 저녁을 좋아합니다. 그리움 담고 사는 나는. 늦은 밤인데도 정신이 더 맑아지는 것을 보면 그대 생각이 비처럼 내 마음을 씻어주고 있나봅니다. 비가 내립니다. 내 마음에 빗물을 담아 촉촉한 가슴이 되면 꽃씨를 뿌리렵니다. 그 꽃씨 당신입니다. 비가 오면 우산..

좋은글 2024. 5. 13.
마인드 컨트롤.
마인드 컨트롤. (mind control) 기분좋게 살면 병의 90%는 도망간다. 건강을 위해서는 먹는것도 운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굳이 비중을 둔다면, 음식과 운동은 20%에 달한다면 마음을 잘 관리하는 것이 80%가 되기 때문입니다. 행복하고 긍정적인 생각을할때, 면역 세포의 일종인 T림프구(T세포)가 활발하게 제 기능을 발휘하지만.. *시기 , *질투, *분노, *미움, *원망과 두려움, 불평, *낙심, 절망, 염려, *용서못함,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계속 가지게 되면 몸속의 T림프구는 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나 병균을 죽이는 대신 거꾸로 자기 몸을 공격하여 몸에 염증이 생기게 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데.. 이를 이라고 합니다. 미국 프린스턴공대 '로버트..

좋은글 2024. 5. 12.
함께 하는 세상
함께 하는 세상 바람개비는 바람이 불지 않으면 혼자서는 돌지 못합니다. 이 세상 그 무엇도 홀로 존재란 없습니다. 사람도 혼자 살지 못합니다. 함께 만들고 같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랑, 봉사, 희생 이런 마음이 내 안에, 우리 안에 있을 때, 사람도, 세상도 더욱 더 아름다운 법입니다. 넘칠 때는 모릅니다. 건강할 때는 자칫 잊고 삽니다. 모자랄 때, 아플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한 걸음도 뗄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알게 됩니다. 카톡도 혼자는 못합니다. 그냥 무턱대고 보내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지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같이 살아야 한다는 말은 서로 돕고 살라는 의미입니다. 함께 어울리고, 함께 채워주고, 함께 나눠주고, 함께 위로하면서 아름답게 살자는 의미입니다. ..

좋은글 2024. 5. 11.
행복을 찾는 방법
행복을 찾는 방법 우리 인생에서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차를 모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태워 주느냐는 것이다. 당신이 사는 집의 크기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느냐는 것이다. 당신이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당신의 삶을 어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느냐는 것이다. 당신이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남에게 무엇을 베푸느냐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친구를 가졌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을 친구로 생각하느냐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느냐가 아니라 당신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보낸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는 것이다. 당신이 좋은 동네에 사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이웃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것이다. -'행복 찾기' 중- ________________________..

좋은글 2024. 5. 10.
마음 처방전
마음 처방전 "앞 과 뒤" 거울은 앞에 두어야 하고, 등받이는 뒤에 두어야 한다. 잘못은 앞에서 말해야 하고, 칭찬은 뒤에서 해야 한다. "주먹과 미소" 주먹을 앞세우면 친구가 사라지고, 미소를 앞세우면 원수가 사라진다. 미움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장점이 사라지고, 사랑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단점이 사라진다. "애인과 친구" 애인을 만드는 것과 친구를 만드는 것은 물을 얼음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 그것은 만들기도 힘이 들지만, 녹지 않게 지키는 것은 더 어렵다. "애정과 신호등" 빨간 불이 꺼지면 녹색 불이 들어오고 녹색 불이 꺼지면 빨간 불이 들어오는 신호등, 애정은 이런 신호등과 같아야 한다. 한쪽 불을 끄지 않고 또 다른 불을 켜면 사고가 생기듯, 한쪽 정을 끊지 않고 또 다른 쪽에 정을 주면 사고가 ..

좋은글 2024. 5. 9.
엄마 생각
엄 마 생 각 엄마에 대한 아이의 생각을 연령대 별로 정리해 보니 키가 자라는 만큼 아이들의 생각도 달라졌습니다. ●4살 : 엄마는 뭐든지 다 알아! ●8살 : 엄마는 정말 아는게 많아. ●12살 : 엄마가 뭐든지 다 아는 건 아니야. ●14살 : 엄마는 아무것도 몰라. ●16살 : 엄마가 뭔데? ●18살 : 엄마는 구닥다리야. ●25살 : 엄마 말이 옳았을지도 몰라. ●35살 : 결정하기 전에 엄마한테 우선 물어보자. ●45살 : 엄마라면 어떻게 했을까? ●70살 : 엄마한테 물어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는 우리가 네 살 때도 엄마였고 일흔이 되었을 때도 여전히 우리의 엄마였다. 단지 우리가 맘대로 뭐든지 다 아는 엄마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구닥다리 엄마로 함부로 하고 외롭게 했을 뿐이다. 물어..

좋은글 2024. 5. 8.
행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
행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 가진 것이 부족해도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김치 한 조각으로 밥을 맛있게 먹고 누더기 옷 한 벌인데도 입으면 빛이 나고 낡은 시집 한 권을 가졌을 뿐이지만 위대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행복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마음에서 생겨납니다. 행복을 좇는 자는 결코 행복을 잡을 수 없으며 생활에 충실하고 성실한 자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가진 것 없이 행복해지는 방법 그건 참 간단합니다. 행복을 찾기위해 소매를 걷지 말고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속 허욕을 버린다면 그만큼 행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커집니다...!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 중-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출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

좋은글 2024. 5. 7.
비워내는 연습, 자기 그릇 만큼
비워내는 연습, 자기 그릇 만큼 ♤비워내는 연습 많이 담는다고 해서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담고 채운다고 해도 넓은 마음이 한없이 풍족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비워 내는 것이 담아두는 것보다 편할 때가 있습니다. 봄의 파릇함을 담아두고 싶다고 해서 여름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며, 가을의 낭만을 한없이 즐기고 싶다 해서 가슴 시린 겨울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오는 대로 담아두지 말고 흘려보내면 됩니다. 사랑만을 담아두고 싶다고 해서 이별의 슬픔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행복한 추억만 담아두고 싶다고 해서 눈물의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물 흘러가는 대로 그저 바람이 부는 대로 담아두지 말고 고이 보내주십시오. ♧자기 그릇 만큼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제..

좋은글 2024. 5. 5.
10가지 인생 메시지
10가지 인생 메시지 🌱첫 번째 메시지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얻기 전까지는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두 번째 메시지 인생에서 슬픈 일은 누군가를 만나고 그 사람이 당신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지만 결국, 인연이 아님을 깨닫고 그 사람을 보내야 하는 일입니다. 🌱세 번째 메시지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까지는 1분밖에 안 걸리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1시간 밖에 안 걸리며,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기까지는 하루밖에 안 걸리지만 누군가를 잊는 데는 평생이 걸립니다. 🌱네 번째 메시지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가장 좋은 것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좋은글 2024. 5. 4.
지금 인간관계에서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지금 인간관계에서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누군가를 변화 시킨다는 건 대단히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내가 맞추는게 가장 쉽고 빠른 해결책이에요. 그런데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한번 바꿔보고 싶을때 정말로 애정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싫다는 사람을 억지로 고치려고 들지 말고 지혜롭게 변화를 유도해야 합니다. 지금 인간관계에서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시선을 한번 달리해 보세요. 상대의 나쁜점 말고 좋은 점도 찾아보는 겁니다. 그렇게 상대의 장점을 찾는 시선으로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다 보면 상대에게 감사할 것들이 더 눈에 들어오고, 그러면서 행복에 조금 더 다가설 수 있게 됩니다. -법륜 스님의 행복 中-

좋은글 2024. 5. 2.
나이가 들수록 내게 꼭 필요한 10명의 친구
나이가 들수록 내게 꼭 필요한 10명의 친구 1. 배우자 아내는 청년 시절에는 연인, 중년시절에는 친구,노년기에는 간호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싶으면 아내(남편)를 가장 친한 친구로 만들어야 합니다. 2. 옛 친구 초등학교, 중.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의 친구들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내가 먼저 친구들의 인생에 필요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노년의 삶이 행복해집니다. 3. 나이 어린 친구 노년이 될수록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기 쉽습니다. 나이 어린 친구를 사귀며 변화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4. 마음이 젊은 친구 노년이 되면 마음이 경직되게 마련입니다. 마음이 젊고 신세대처럼 행동하는 친구와 어울려야 열정적인 삶을 살 수..

좋은글 2024. 5. 1.
인연의 시간
인연의 시간 사람에게는 누구나 정해진 인연의 시간이 있습니다. 아무리 끊으려 해도 이어지고, 아무리 이어가려 해도 끊어집니다. 그렇기에 인연의 시간을 무시하고 억지로 이어가려 한다면, 그 순간부터 인연은 악연이 됩니다. 인연과 악연을 결정짓는 건 우리가 선택한 타이밍 입니다. 그래서 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행복이 오고, 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위로를 받고, 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답을 찾습니다. 참 인생은 기대하지 않는 곳에서 풀리는 것 같습니다. - 레오 버스카글리아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출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 내용입..

좋은글 2024. 4. 30.
자기 인생의 주인
자기 인생의 주인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인생의 주인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다른 무엇이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하고남 탓하는 것으로 모자라전생 타령을 하고 팔자 타령을 합니다. 내 뜻대로 바뀌면 남 탓을 안 할까요? 상황이 바뀌어 얻는 행복은일시적인 것일 뿐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놓인 상황에는 행과 불행이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행복이고부정적으로 보면 불행인 것입니다. 그러니 남 탓을 하고팔자 타령 하면서 한숨 짓지 마세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행복으로 바꿔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륜 스님의 행복 中-

좋은글 2024. 4. 29.
남편 나무
남편 나무어느 날 남편이라는 나무가 내 옆에 생겼습니다.바람도 막아주고, 그늘도 만들어주니언제나 함께하고 싶고 사랑스러웠습니다.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왜냐하면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어느 날부터인가 그런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때로는 귀찮고 때로는 불편하게 함으로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그래서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도 했습니다.그러더니 어느 날부터 나무는시들기 시작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그러던 중 심한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에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그럴 때 나는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그 다음날 뜨거운 태..

좋은글 2024. 4. 28.
아름답게 늙어가는 길
아름답게 늙어가는 길처음 가는 길입니다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무엇하나 처음 가는 길은 없지만늙어 가는 이 길은몸과 마음도 같지 않고방향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어리둥절할 때가 많습니다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멍하니 창 밖만 바라보곤 합니다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아리도록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어릴 적 처음 길은호기심과 희망이 있었고젊어서의 처음 길은설렘으로 무서울 게 없었는데처음 늙어 가는 이 길은너무나 두렵기만 합니다여정 길에 친구가 그리웁기도 하고때로는 말벗이라도 할 친구를그리워하는 노욕에뛰는 가슴으로 두리번 두리번찾아보기도 합니다앞길이 뒷길보다 짧다는 걸 알기에한발 한발 아주 더디게걸으면서 생각해 봅니다발자국 뒤에 새겨지는 뒷모습만은노을처럼 아름답기를 소망하면서황혼 길..

좋은글 2024. 4. 27.
자존심
자존심 사람의 마음은 양파와 같습니다.마음속에 가진 것이라고는 자존심밖에 없으면서,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큰소리를 칩니다.그리고 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고집부리고,불평하고,화내고,싸우고 다툽니다.그러나 마음의 꺼풀을 다 벗겨내면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자존심을 버릴 나이가 되면공허함과 허무밖에 남지 않습니다.그리고 그 하나 하나를 벗겨내는 데는많은 시간과 아픔이 따릅니다.사람이 세상에 나올 때는 자존심 없이 태어납니다.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반평생은자존심을 쌓고, 다시 그것을허무는 데 남은 반평생을 보냅니다. 그리고 힘든 인생이었다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우리를 자신 안에 가두고 있는자존심을 허물 수 있다면,우리는 많은 시간과 기회를 얻게 됩니다.자존심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사람들을 ..

좋은글 2024. 4. 26.
어디쯤 왔을까?
어디쯤 왔을까?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걱정하지 말자어디쯤 왔는지어디쯤 가고 있는지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오늘도 어제 처럼내일은 또 오늘 처럼그냥 지나가다 세월이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겨울을 느낄 때쯤 또 봄은 다가 올거고사랑을 알 때쯤 사랑은 식어가고부모를 알 때쯤 부모는 내 곁을 떠나가고건강의 중요성 느낄 때쯤 건강이 무너지기시작하고 나 자신을 알때쯤 많은걸 잃었다.좋은 사람으로 만나착한 사람으로 헤어져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니이것이 나이별이칭 (異稱)별별칭 (別稱)별 인간관계이다인생은 아무리 건강해도세월은 못 당하고 늙어지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