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2022. 10. 10.
인연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아라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 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 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

좋은글 2022. 10. 9.
건강과 벗
[건강과 벗] 돈보따리 짊어지고 요양원 가봐야 무슨 소용있나요? 경로당 가서 학력 자랑 해봐야 누가 알아 주나요? 늙으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그 자가 그 자요 배운 자나, 못배운 자나 거기서 거기랍니다 병원가서 특실입원, 독방이면 무슨 소용 있나요? 지하철 타고 경로석 앉아 폼잡아 봐야 누가 알아 주나요? 늙으면 잘 생긴 자나, 못생긴 자나 그 자가 그 자요 모두가 도토리 키 재기요, 거기서 거기라오 왕년에 회전의자 안돌려 본 사람 없고, 소시적 한가락 안해 본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 날의 영화는 다 필름처럼 지나간 옛일 돈과 명예는 아침이슬 처럼 사라지고 마는 허무한 것이랍니다 자식 자랑도 하지마십시오 반에서 일 등했다 자랑하고 나니 바로 옆에 전교 일등 있드랍니다 돈 자랑도 하지마십시오 돈..

좋은글 2022. 10. 7.
나의 마음이
나의 마음이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작은 말에 흔들리지 않고 쉽게 상처받지 않으며 농담으로 던지는 말에 쉽게 흥분하지 않고 웃어넘길 줄 아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고 남의 실수에도 민감하지 않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한 번쯤 못 본 척 눈감아 줄 수 있는 여유로운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 살면서 알게.... 모르게 던져 오는 작지만 아픈 상처들에 쉽게 눈물 글썽이지 않으며 혼자 너무 아파하지 않으며 혼자 너무 빠져 있지 않으며 흘려 버릴 줄 아는.... 강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한 것들을.... 안을 수 있는 조금은 단단한 심장이었으면 좋겠다 결코 쉽게 빨라지지 않는 결코 쉽게 차가워지지 않는 결코 쉽게 변하지 않는 그런 튼튼한.... 심장이었으면 좋겠다 급격한 반응에도 순응하는…. 글/김현미/나의..

좋은글 2022. 10. 6.
채워둘 수 있는 고운마음
[채워둘 수 있는 고운마음] 채워짐이 부족한 마음들... 완벽 하고픈 생각의 욕심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고 부족하다고 생각 합니다. 나 자신만은 완벽한것 처럼... 말들을 하고 행동들을 합니다. 자신들만은 잘못된 것은 전혀 없고 남들의 잘못만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남들의 잘못된 일에는 험담을... 일삼고 자신의 잘못은 숨기려 합니다. 그러면서 남의 아픔을 즐거워 하며.. 나의 아픔은 알아주는 이가 없어 서글퍼 하기도 합니다. 남의 잘못을 들추어 내며 허물을 탓하고 험담을 입에 담는다면 남들도 돌아서면 자신의 허물과 험담이 더욱 부풀려져 입에 오른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조금은 부족한듯이... 마음을 비우고 조금만 덜 채워지는 넉넉한 마음으로.. 조금 물러서는... 그런..

좋은글 2022. 10. 4.
고운길로 걷고 싶은 날
고운길로 걷고 싶은 날 아름답게 잘 닦여진 고운길을 걷고 싶었어 늘 마음이 그것을 찾아 갈구하며 원했지만 아름다운 길은 눈앞에서 그저 멀게만 느껴졌어 때로는 그 길이 보이지 않는 순간도 있었어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마디마디가 울고 있었어 집착 때문이리라 생각하면서 스스로에게 수없는 질문을 퍼부으며 걸었던 것 같아 잠깐씩 쉼표로 물러나 걸어옴에 시간들을 더듬기도 했어 그럴지라도 아름다운 길에는 더 솔직하지 못했음에 아쉬움만 떠다니는 구름처럼 둥둥 다시금 눈을 뜨는 시간 아름다운 길은 언제나 동무이었고 함께였음을 알게 되었어 궁금한 마음에 남아있는 인생의 길을 아름다움에게 물어보았지 그래 그래 그 길은 더 아름다울 거야 라고 >글. : 김명숙 >출처 - 중에서- >이미지 출처:카스-..

좋은글 2022. 10. 3.
우리들
가끔 만나는 그자리에서 종이컵에 담긴 인스턴드 커피라도 그대의 마음이 훈훈하다면 당신인 그대가 좋습니다 바라보는 그대의 눈빛속에서 잔잔한 떨림은 없더라도 환한 웃음을 동반한 이야기를 할수있다면 당신인 그대가 좋습니다 감미로운 향기는 못느끼더라도 마주보며 아늑함을 느끼며 아픔과 고통을 어루만져주고 한없는 위로의 작은 소망을 가질수만 있다면 당신인 그대가 좋습니다 간혹 그대를 볼 수 없더라도 그대를 생각하고 입가에 미소를 흘리며 그리워하는 마음이 가슴 깊은 곳에 있다면 당신인 그대가 좋습니다 아름다운 문구속에서 맺어진 당신과 오늘같은 날이 있서 참 좋구나 진심어힌 말로 당신을 사랑해 하면서 툭하면서 닥아오는 당신... 진심이길 마음속으로 항상 생각하는 "우리"들 오래오래 기역에 남기를 ... >출처 -< 좋..

좋은글 2022. 10. 2.
좋은 인연이란
좋은 인연이란 자신의 색을 강요하지 않는다. 같은 색을 품고 함께하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각자의 색을 존중하고 그 색을 더 멋지게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서로를 북돋는다. 그리고 어느새 그렇게 만들어진 각자의 색이 서로에게 자연스레 스며들어 혼자서는 만들어 내지 못했을 새로운 색깔의 나를 만든다. 그렇게 새로이 만들어진 나만의 색깔이 문득 아름답다, 여겨질 때 우리는 그 사람을 좋은 인연이라고 부른다. '당신이라는 기적' 중에서 / 정한경 >출 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좋은글 2022. 9. 30.
오늘 같는 날
오늘 같는 날 꽃길을 걸어도 혼자는 무서워 둘이 걷자고 애교를 부리며 호젓한 산책로에서 두 사람일 때 업고 가라고 응석을 부리며 사랑의 표시로 가벼운 입맞춤 해달라고 아양을 떨 줄 아는 매력 있는 여인ᆢᆢ 한가로워 여유가 있는 날엔 강이 흐르는 환상의 드라이브를 하다 수어가자며 맛있는 레스토랑 앞에 차를 세워 정담 나누며 차 한잔할 수 있는 삶의 여유를 줄길 줄 아는 감칠맛 있는 여인ᆢᆢ 앞으로 살 날이 짧으니 이 세상 모든 행복을 다 누리고 싶다고 욕심을 부리며 인생무상함을 알고 삶을 행복으로 승화시키며 어제보다는 오늘에 최선을 다하여 삶에 애절함을 느끼는 공감할 수 있는 여인ᆢᆢ 몸이 하나로 묶이는 것보다는 마음이 하나로 묶이는 것을 좋아하며 서로 바라보는 것도 아쉬운 스킨십을 사랑에 표현으로 알고 ..

좋은글 2022. 9. 29.
감정 청소
감정 청소 사람이 살아가는데 얼마만큼 감정을 드러내며 살아야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순간순간 기분에 울컥하기도 하고 미운 감정이 올라오면 다스리기가 어려워 심장 박동수가 방망이질한다 우리 맘속에 쓸데없는 감정들이 겹겹이 쌓여 마음은 왜 이리도 실타래처럼 얽혀 무겁기만 하는지…… 이번엔 감정을 청소해보자 나를 짓누르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감정을 다스려보자 누군가에게 가진 좋지 않은 감정을 떨쳐버리는 게 우리가 맘 편히 사는 길이다 해밀 조미하 글 -------------------------------------------------- >출 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 ※ 직접 작성한 글이 아..

좋은글 2022. 9. 28.
발효 며느리
발효 며느리 전라도 광주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랍니다. 광주에서 이름 석자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한 할머니 한 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말'이라면 청산유수라 누구에게 고 져 본 적이 없는 할머니이었답니다. 이를테면 말발이 아주 센 초로의 할머니였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똑똑한 며느리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 며느리 역시 서울의 명문학교를 졸업한 그야말로 '똑 소리'나는 규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저 며느리는 이제 죽었다!"라며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시어머니가 조용했습니다. 그럴 분이 아닌데 이상했습니다. 그러나 이유가 있었습니다. 며느리가 들어올 때 시어머니는 벼르고 별렀습니다. 며느리를 처음에 "꽉 잡아 놓지 않으면 나중에 큰일 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혹독한 ..

좋은글 2022. 9. 27.
사랑의 이름으로 머문다면
사랑의 이름으로 머문다면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고 채워도 채워도 채울 수 없는 생의 욕망이 있다면 마음 다하여 사랑할 일이다 인연도 세월도 바람처럼 스쳐 지나는 생의 들판에서 무엇으로 위안삼아 먼길을 가라 누구를 위하여 눈물을 삼키고 아파도 쓰러져도 가야 하는 생의 길은 얼마나 긴 방황인가 파도처럼 밀려들어 부서지고 썰물처럼 사라져 가는 세월을 두고 덧없음에 마음 둘 일이 아니다 진정 가슴을 열어 세월에 맞서 뜨겁세 태우고 태워 사랑할 일이다 애절한 그리움에 마음 다하고 눈물겹도록 손길을 마주 한다면 가는 길에 멀어도 그리 거칠어도 미련 없을 세월이요 생 이리라 한없이 태워야 할 생의 욕망이라면 진정 뜨거운 사랑을 하여야 할 일이다 스치는 바람도 사랑으로 머물고 스치는 계절도 사랑의 이름으로 머문다면 얼..

좋은글 2022. 9. 26.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무엇하나 줄 수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넘쳐흐르는 사랑이 있었지요. 어느 날 그런 그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덮쳐 오고야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게 되었지요. 그렇게 누워있는 아내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남편은 자신이 너무나 비참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날을 골똘히 생각하던 남편은 마침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아내를 속이기로 한 것입니다. 남편은 이웃에게 인삼 한 뿌리를 구해 아내에게 건네주었지요 남편은 말없이 잔뿌리까지 꼭꼭 다 먹는 아내를 보고 자신의 거짓말까지도 철석같이 믿어주는 아내가 너무나 고마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삼을 먹은 아내의 병세는 놀랍게도 금세 좋아지기..

좋은글 2022. 9. 25.
사랑을 남김없이 전합시다
사랑을 남김없이 전합시다 "사랑을 남김없이 전합시다" 한 젊은 여인이 운전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차를 몰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 차는 남편이 가장 아끼는 최신형 자동차였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주 오던 차와 부딪혀 그만 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차에 커다란 흠집이 났습니다. 그녀는 불안하고 고통스러웠습니다. 남편에게 어떻게 해명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차 안에 있는 콘솔 박스에서 보험 카드를 꺼내려는데 작은 쪽지 하나가 아래로 툭 떨어졌습니다. 쪽지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만에 하나 차에 무슨 일이 생기면 기억해요. 내가 사랑하는 건 당신이지 차가 아니라는 걸!” 남편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에 아내의 가슴은 뭉클..

좋은글 2022. 9. 24.
부드러운 사람
부드러운 사람 참사람, 난사람, 든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사람은 정직한 사람이고, 난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 그리고 든 사람은 학식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우리는 참사람, 난사람, 든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좀 살다 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참사람, 난사람, 든 사람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부드러운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정말 힘 있는 사람, 정말로 돈 많은 사람, 정말이지 경륜 높은 사람들의 공통점 하나는 이들 모두가 하나같이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귀동냥으로 들은 법정스님의 말씀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임종을 앞둔 스승이 마지막 가르침을 주기 위해 제자를 불렀습니다. 그러고는 제자 앞에서 입을 벌렸습니다. "내 입 안에 뭐..

좋은글 2022. 9. 21.
사람 때문에 아파하지 마라!
사람 때문에 아파하지 마라! 사람 때문에 아파하지 마라! 모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내 마음 도려낼 것도 애쓸 필요도 없다 몇사람은 흘러 보내고 또 몇 사람은 주워 담으며 그렇게 사는 것이 인생이다 곳곳에 숨어 있는 인간 괴물은 씩씩하게 무시해 주고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그 사랑 돌려주며 사는 것 만도 충분히 빠쁜 인생이다 결국에는 모두 지나간다 어떤 기쁨은 내 생각보다 빨리 떠 났고 어떤 슬픔은 더 오래 머물렀지만 기쁨도 슬픔도 결국에는 모두 지나갔다 그리고 이젠 알겠다 그렇게 모든 것들은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손님들일 뿐이니 매일 저녁이면 내 인생은 다시 태어난 것처럼 환한 등을 내 걸 수 있으리라는 걸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도 모른체 지나가게 될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친구가 전화 한..

좋은글 2022. 9. 21.
좋은 사람 하나
[좋은 사람 하나] 좋은 사람을 마음에 담아 둔 이는 행복하다 만남이 주는 기쁨도 기쁨이겠지만 멀리서 서로를 생각하고 추억을 공유하며 서로의 기억 속에서 살아 있으니 그 자체로 힘이 되고 기쁨이 된다. 그는 그대로 나는 나대로 서로를 응원하고, 가끔은 목소리 듣고 싶다고 연락할 수 있는 그 자체가 행복이다. 우연히 만나더라도 늘 만나며 지내는 사이처럼 주위의 공기를 따뜻하게 만드는 관계. 우리, 가슴에 좋은 사람 하나는 담아 두고 살아가자. 인생이라는 넓은 정원 속에 예쁜 꽃들이 필 수 있도록.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중- >출처 -- 중에서- >이미지 출처 -무료및 픽사베이-

좋은글 2022. 9. 20.
빛을 잃지마
빛을 잃지 마 광활하고 어두운 밤. 하늘에 홀로 떠 있는 별은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언제일지 모르는 순간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리 없이 마음을 위로한다. 어떤 말을 해도 부정하거나 다그치지 않고 말하는 대로 있는 대로 묵묵히 들어주며 은은한 빛을 내며 조용히 희망을 속삭인다. ‘모든 것은 너의 마음 안에 있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할 수 있다고 마음먹는 것도 말이야. 누구나 가슴 속에 숨겨진저 마다의 빛을 내는 보석이 있으니 스스로를 잃지 마. 빛을 잃지 마.’ 오늘도 별은 그렇게 말한다. 중에서 >출처 -- 중에서- >이미지 출처 -무료및 픽사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