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2021. 1. 27.
소유
소유 한때 그대가 사랑했던 사람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을 때 나는 문득 내 자신이 그대의 삶에 어떤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얼굴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짐짓 그럴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사실은 자신이 없었던 것입니다. 내 모습이 그렇게 초라해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멀리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가 숨어버리고만 싶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으론 마법의 힘을 빌어서라도 그대를 내 곁에 머물게 하고 내 소유로 만들어 아무도 넘보지 못하게 하고 싶다는 허무맹랑한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압니다. 누군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그를 잃는 것이요 누군가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 진정 그를 얻는 것임을. 그대를 차지하고 싶고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
좋은글 2021. 1. 23.
바램
[바램]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좋은글 2021. 1. 20.
1월의 쉬어가는 길목에서
🌦 1월의 쉬어가는 길목에서 🌦 벌써 1월의 절반이 지나가는 1월의 길목에 와있네요 눈 뜨면 아침이고 돌아서면 저녁이고 월요일인가 하면 벌써 주말이고 월 초인가 하면 어느새 월 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빠른 건지 내가 급한 건지 아니면 삶이 짧아 진건지 "일모도원" 이라 해놓은건 없는데 거울속에 나는 어느새 늙어있고 마음속의 나는 그대로인데 어느새 세월은 중년을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짧은 세월 허무한 세월 그래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야 겠지요 늘 바람처럼 물처럼 삶이 우리를 스쳐 지나간다고 해도 사는날까지는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사는 동안 아프지 말고 어느 하늘 밑 어느 동네에 살든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 무탈하게 보내시고 건강하게 내일을 맞이합시다^^ -..
좋은글 2021. 1. 6.
길이 멀어도 찿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못할 형편도 있는데 함께하는 술잔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함에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을 때 성할 때 이런저런 친구 많았어도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몰라하는 세상 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 짐 툭 털어내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픈 얼굴이 되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글출처:카스-닥터스토리 >이미지 출처:카스-닥터스토리
좋은글 2021. 1. 5.
삶에 대한 차
여백이 있는 삶에 차 한 잔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떠 오른다. 괜시리 그가 궁금해지고 마음이 환해지고 그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사랑하는 그가 그리울 때면 맑은 눈물이 흐른다. 괜시리 그의 흔적을 찾아서 눈길이 멈추어지고 가슴이 찡함을 느낀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내가 살아 있는 이순간이 행복해 희열을 느낀다. 삶을 영위해 나가는 동안 보고 싶은 사람과 만나고 싶고 만나는 그 순간에도 영원한 기쁨을 오래도록 이어가고 싶다. -문영주 '넝쿨이 강까지' 중- >출 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좋은글 2021. 1. 3.
말 없이 바라만 보아도
말 없이 바라만 보아도 깊어가는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마음을 아프게 했을 때 아무 말 없이 침묵하는 사람은 진정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마음으로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살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랑을 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침묵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다툼으로 오는 그 어떤 아픔도 원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당신의 생각이 고스란히 전달될 것입니다. 침묵은 어떤 말보다도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사랑의 아픔을 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지요. 오해를 풀어 보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더 엉켜버리기 마련입니다. 진정 사랑한다면 때론 침묵하십시오. 어느 순간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의 진심을 이해해 줄 것입니다. 사랑에 대해 생각이 많을 때 말을 아껴야 합니다. ..
좋은글 2021. 1. 1.
내앞에 멈춘 것들을 사랑하자
내 앞에 멈춘 것들을 사랑하자 싫다고 떠나는 것 멀리 있는 것을 애써 잡으려 하지 말자 스쳐 지나간 그리운 것에 목숨 걸지도 말자 그것이 일이든 사랑이든 욕망이든 물질이든 흐르는 시간속에 묻어두자 지금 내 앞에 멈춘 것들을 죽도록 사랑하며 살자 오랜 시간이 흘러 나를 찾았을때 그때도 그들이 못 견디게 그리우면 그때 열어보자 아마도 떠난 것들 그리운 것들이 순서대로 서서 나를 반겨주리니 그때까지 미치도록 그리워도 시간속에 묻어두고 지금 내 앞에 멈춘 것들에 몰입하여 죽도록 사랑하며 살자 - ,김정한 - >출 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좋은글 2020. 12. 31.
올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며
★올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면서★ 2020년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며 어느새 훌쩍 흘러가버린 한 해의 시간들을 떠올려 봅니다 많이도 행복했고 많이도 즐거웠고 많이도 힘들었던 시간들...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날들이기에 한 폭의 수채화처럼 기억의 저편으로 걸어두며 열심히 달려온 길이기에 아쉬움으로 남는 시간들. 되돌아보는 한해 였으면 함니다.. 그때 그것이 정말 최선이었을까? 돌아보면 후회도 많이 되는 시간들... 그때 조금만 참을걸... 그때 조금만 더 잘할걸... 정녕 못내 미련이 남는군요 이젠 얼마 남지 않은 한 장의 달력을 보면서 조금은 더 겸손해지고 조금은 더 침착해지고 조금은 더 따뜻해지고 싶고 조금은 더 배려 깊어지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12월을 떠나보내고 있는 시간들 속에 사랑하는 ..
좋은글 2020. 12. 31.
12월이라는 종착역
12월이라는 종착역 정신없이 달려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없이 정신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 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쪽 두쪽 펼쳐 보게 한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는 인생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 무엇을 얻었냐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살아야 한다는것. 살아 있다는것. 두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 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 살아 있다는것에..
좋은글 2020. 12. 29.
마음의 항아리
마음의 항아리 사람은 누구나 높은곳을 좋아합니다. 꿈. 소망. 사랑. 순수. 지혜 진실. 인내. 용기. 자유를 구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내 마음에 가득 채우고 살아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애태우고 눈물 흘리고 기도해도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명예를 높이고 재산을 늘리고 학문을 쌓고 지혜를 찾아도 늘 마음은 허전하고 두렵고 불안합니다. 내 마음의 항아리가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온갖 것을 다 버리고 물처럼 단순하고 소박하고 담담한 것으로 마음의 아리를 채워야 합니다. 그곳에는 티가 없어야 합니다. 맑고 깨끗해야 합니다. 정직하고 진실 돼야 합니다. 지나 가는 바람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높은 곳과 미래를 향해서 생각이 활짝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파..
좋은글 2020. 12. 28.
내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였다
◈내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었다◈ 인생의 스승은 책을 통해서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살아갈 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 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정답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메세지도 거짓 없는 시간을 통해서 찾았다. 언제부터 인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서 삶의 정답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은 나에게 늘, 스승이었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었고, 오늘의 시간은 내일의 스승이 될 것이다. -김정한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중- >출 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좋은글 2020. 12. 27.
인생 명언
인생명언 이길 수는 없지만 견딜 수는 있는 것 ~세월 .. 피할 수는 없지만 맞설 수는 있는 것~ 운명 .. 안 먹을 수는 없지만 잘 먹을 수는 있는 것 ~나이 .. 가질 수는 없지만 지켜줄 수는 있는 것~ 사랑 .. 잊을 수는 없지만 지울 수는 있는 것~ 슬픔 .. 받을 수는 없지만 보낼 수는 있는 것 ~그리움 .. 잡을 수는 없지만 놓을 수는 있는 것~ 욕심 .. 막을 수는 없지만 닦을 수는 있는 것 ~눈물 .. 설득할 수는 없지만 설명할 수는 있는 것~ 사과 .. 나를 위한 시간은 없지만 너를 위한 시간은 있는 것 ~기다림 .. 날아오를 수는 없지만 날아올릴 수는 있는 것 ~꿈 . 어둠을 뿌리칠 수는 없지만 등불 하나 켤 수는 있는 것 ~희망 .. 하루 하루 아침이 밝아오는건 새로운 기회와 기쁨을 ..
좋은글 2020. 12. 26.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에 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자주 만날 수 없지만, 가슴 한편에 그리움으로 간직되어 보고 싶어지면 살며시 꺼내어 볼 수 있는 사람 나는 그 사람이 …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 문자로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묻고 네가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한다는 글로 마음을 표현해주는 사람 나는 그 사람이 …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당신의 작은 몸짓 하나에 가슴이 설레는 나는 그 사람이 … 당신이라서 참 좋습니다. >출 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좋은글 2020. 12. 24.
행복 만들기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과 인생을 사세요 당신이 잘 보여야 하는 사람 말구요... 내가 다시 사랑한다면... 진실한 사랑 해보고 싶다 가볍지 않은 사랑..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될 사람과... 믿음을 주는 사람과 나만 바라봐 주는 사람과 마음다해 마음 아프지 않게 사랑하고 싶다 그 사람에게 모든걸 줘도 아깝지 않은 그런 예쁜 사랑 하고 싶다 진실한 사랑은 일생에 단 한번뿐이라는데 .. 내 심장 떨리게 할 진실한 오직 단 한사람과. 선물 같은 사람 오늘도 상처받지 않고 아프지 않고 무탈 했는 지 안부를 물어주는 사람 삶에 지친 처진 어깨말 없이 안아주며 토닥여 주는 사람 별 얘기도 아닌 사소한 것도 귀담아 듣고 기억해 주는 사람 찡그린 얼굴보다 하얀 미소가 이쁘다며 웃음 짓게 하는 사람 가슴에 상처..
좋은글 2020. 12. 22.
열어보지 않은 선물
우리가 맞이하는 하루 하루는 `열어보지 않은 선물` 입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마음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 하나 그 것을 열어 봅니다. 무엇이 담겨 있는지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내 눈과 귀와 손 끝이 발걸음이 그 것을 좋아하면 기쁨이라는 이름의 선물이 될 것이고 사랑이라 느끼면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불평과 불만의 마음으로 열면 그 것은 불평과 불만의 상자가 될 것이고 걱정과 후회의 마음으로 열면 그 것은 당신에게 힘들고 괴로운 날을 안기게 될 것입니다. 하루 하루 그 것은 당신에게 스스로 내용물을 결정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귀한 선물입니다. 당신의 하루 하루가 사랑과 기쁨의 선물이 되면 좋겠습니다. >출 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좋은글 2020. 12. 21.
행복을 위한 5소13다
행복하게 살기위한 5少 13多 ○ 5少 01. 소식(少食) 과식하지마라. 십장생의 동물들은 위의 80%에만 음식을 채웠다. 02. 소언(少言) 말을 많이 하지마라. 귀가 2개이며 입은 하나뿐인 이유를 알라. 03. 소노(少怒) 화를 내지마라. 스트레스가 극심해 나의 육체를 병들게 한다. 04. 소욕(少慾) 욕심은 만병의 근원이다. 사망의 지름길이다. 05. 소차(少車) 가능하면 많이 걷고 차를 적게 탄다. 다리는 제2의 심장이다. 이 심장은 걸을 때에만 운동한다. ○ 13多 01. 다견(多見) 많이 보고 새로운 것을 배워라. 세상과 주변은 이해한 만큼 보인다. 02. 다동(多動) 많이 움직여 많은 근육을 사용하라. 그래야만 건강이 유지된다. 03. 다욕(多浴) 따뜻한 물로 매일 목욕하라. 체온을 상승시켜..
좋은글 2020. 12. 19.
힘없는 아버지에 대한 슬픈 이야기
유학간 아들이 어머니와는 매일 전화로 소식을 주고받는데, 아버지와는 늘 무심하게 지냈답니다. 어느 날, 아들이 갑자기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열심히 일해서 내가 이렇게 유학까지 왔는데, 아버지께 제대로 감사해 본적이 없다. 어머니만 부모 같았지, 아버지는 손님처럼 여겼다"고 말입니다. 아들은 크게 후회하면서 "오늘은 아버지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에 전화 했습니다. 마침 아버지가 받았는데, 받자마자 "엄마 바꿔줄게" 하시더랍니다. 밤낮 교환수 노릇만 했으니, 자연스럽게 나온 대응이었을겁니다. 그래서 아들이 "아니요" "오늘은 아버지하고이야기하려고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왜, 돈 떨어졌냐?" 고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버지는 "돈 주는 사람"..